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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누수및 플로트스위치에러관련..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에어컨 시험가동 한 번씩 미리미리 해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미리미리 점검 받으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에어컨고장중 여름에만 생기는 문제가 있죠..바로 물(응축수)과 관련된 에러입니다.

에어컨서비스 기사들이 여름철 무지하게 바쁜 이유중 하나가 이 물과 관련된

에러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먼저 천정형에어컨 응축수가 어떻게 배수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천정형에어컨은 배수펌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상 왼쪽이 펌프이구요 가운데 조금 보이는 하얀색 작은팬이 회전하면서 드레인

판에 고이는 응축수를 에어컨밖으로 배출시킵니다.오른쪽은 플로트수위치이구요~~

위로 살짝 들리죠..드레인판에 물이 차올라 넘치기 직전 플로트스위치가 들리면

제품은 작동을 멈추고 에러04번을 띄우게 됩니다.

펌프옆에 냉각핀이 보이는데요 여름에 이 냉각핀 내부로 냉매가스가 흐르며

굉장히 차가워 집니다. 온도는 제품이 정상일때 6도에서11도사이 정도 됩니다.

송풍팬이 회전하며 빨아들이는 실내공기는 냉각핀을 통과하며 차가운 공기로

바뀌게 되고 이때 응축수가 생겨나게 됩니다.

응축수는 드레인판에 떨어지게 되구요..

에어컨자재상에서 판매하는 배수펌프는 물이 차오르면 플로트스위치가 들리고

이때 물을 퍼내지만 천정형 에어컨에 내장되어 있는 배수펌프는 드레인판

바닥과 거의 붙어있다 시피 하며 냉방 가동과 동시에 물이 있던없던 계속 회전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해 드렸지만 천정형에어컨 플로트스위치가 들리면

배수펌프가 작동을 하는게 아니라 기계는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플로트 스위치 입니다..

 

 천정속에서 이렇게 설치가 되어 배수가 됩니다.

 

물과 관련되 에러는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1. 물은 떨어지지 않고 작동만 안되는 경우

 >엘지에어컨의경우 에러04번을 유선리모컨에 띄우거나 유선리모컨이 없는경우

   본체에 빨간색 불이 주기적으로 4번씩 점멸을 합니다.

2. 작동은 잘 되지만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경우

3. 작동은 잘 되지만 껐을때 물이 미친듯이 뚝뚝 떨어지는 경우

4. 멈춰있는 제품에서 판넬에 결로가 생기며 미친듯이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경우

 

왜 그런 에러가 생기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번의 경우가 가장 많은 경우로

---플로트스위치가 삭아서 뭉게졌을 경우..

     이런경우에는 겨울에도 04번이 나오게 됩니다.실제 2003~2006년 사이에

     설치되어진 모델에서 가끔 보게 됩니다.

 

 

플로트 스위치만 교환하였습니다...

 

---기판에서 펌프쪽으로 전기220V를 보내주지 못해 펌프가 작동을 하지 않아

     플로트스위치가 상승하여 작동을 멈춘경우--기판불량입니다.

---기판에서 전기는 인가가 되는데 펌프가 작동을 하지 않아 플로트스위치가

     상승한 경우--펌프불량입니다.

---전기도 인가가 되고 펌프도 회전을 하지만 에러04번으로 작동을 멈춘경우

     에는 대부분 드레인판 이물질로 펌프 임팰러 회전을 방해하는 경우 입니다.

     세척을 해야 합니다.

---세척을 했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04번이 또 나온경우에는 펌프를 교환해

     봐야 합니다..

---세척도 하고 펌프도 교환을 했지만 또 개선이 되지 않는경우는 배수라인이

     막혔거나 배수라인이 쳐저서 배수가 되지 않는경우 입니다.

     대부분 드레인설치시25mm PVC파이프를 사용하므로 막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드레인이 계속 하향으로 가면 좋은데 설치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수평구간도 생기게 되는데 이구간이 쳐지면 배수가 되지 않습니다.

 물과 관련되 에러가 생겼을때 진단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천정형드레인판 오염모습 입니다..

 

 매립덕트 드레인판 오염모습 입니다..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2번의 경우 작동은 되지만 물이 제품에서 뚝뚝떨어지는경우로

---

 

 

 

 2008년 이전만 하더라도 PVC로 트랩을 만들어서 설치를 하였습니다..

꺽이는 부분에서 누수가 된 경우로 유연호스로 개선을 한 경우 입니다.

---드레인판이 깨진경우--드레인판을 교환해야 합니다..어디서 깨졌는지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드레인판에 고무패킹이 있습니다.물이 가득 차있고 제품을 분리해야 될때

     고인물을 우선 빼라고 달아 놓은 것 인데요..그 부분에서 누수가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3번째로 작동은 잘 되다가 작동을 멈추면 미친듯이 물이 떨어지는경우로

---대부분 매립덕트에서 발생되며 이 또한 역류입니다...필터가 꽉 막혀있는경우

     가 대부분이며 사이펀현상(?)에 의해 기존 배관에 있는 물까지 다 끌려오는

     경우 입니다.--해결방법은 세척은 기본이며 드레인배관까지 수정을 해야 합니다.

 미리 에어컨세척을 하시면 물과 관련된 고장60~70%는 사전에 예방 할수 있습니다.

 

4번의 경우는 전자팽창변(eev)과 관련이 있는 고장으로  중수리가 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eev=수도꼭지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어떤 신호에 의해 잠겼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실내기로 들어오는 냉매량을 조절합니다.

제품은 꺼져 있지만 실제 eev가 닫혀지지 않아 차가운 냉매가 실내기로 유입되어

결로가 생기는 것 입니다. 왜 eev가 닫히지 않는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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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5-09 00:06
조회
8,581